데이비드 게일(The Life Of David Gale)
 


당신은 사형제도를 찬성합니까?
 
나는 반대한다.
나는 사람 죽이는 개똥보다 못한 것들은
종신형, 그것도 독방에서만 생활하게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죽이긴 왜 죽이나?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죽기밖에 더 해?
죽음을 죽음으로 값는 다니.. 너무 싸다.
 
 
여기 사형을 반대하는 사형수가 있다.
'데이비드 게일'
 
사형제도 폐지 '데스워치'의 운동권 데이비드 게일.
가르치던 학생 벨린을 성폭행 혐의로 잠시 구속되었다가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막장인생을 맞이하게된다.
왜, 사람이 죄가 없어도
그것에 연류만 되어도 쉬쉬거리며 뒷담화를 까게 되는건
세계 방방곡곡 어느나라라도
매한가진가 보다.
 
학교와 학생들에게 버림 받는 건 물론이요
가장 위로가 되어 줄 가족에게 마저
외면받게 된 불쌍한 중년..
이제 어찌사나 눈 앞이 깜깜하다.
 
 
그마나 그에게 남아 위로해 주는 건
이쁜이들만 걸린다는 백혈병을 앓고있는
같은 운동권 콘스탄틴밖에는 없다.
 
앞가르마가 지대로다. -_- b
 
위태로운 중년. 이제 정말 막장인게야??
자신의 유일한 지인인
콘스탄틴을 성폭행 후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다시 콩밥 드시러 간다.
 
빼도 박도 못하는 것이
살해 방법은 잔인했으며
그녀와 성관계를 한 흔적이 역력하다.
 

 
개시키를 넘어선 개 호로시키가 된 데이비드.
불쌍한 콘스탄틴...
 
결국 그는...
자신이 그렇게도 반대해대던
사형을 선고 받는다.
 
6년동안의 수감 생활,
사형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데이비드는 변호사를 불러
빗시블룸에게 인터뷰할 의향을 밝힌다.
 
세간의 관심을 주목하게했던 살해사건이라
오케이를 외치며 달려든 빗시.
 
사담이지만 외 연예인들은
애낳고 팅팅 뿔었다가
다시 결혼은 커녕 아직 솜털도 안벗은 십대마냥
탱글탱글해져 돌아오는 걸까?
-_-
 

빗시, 당연시 되었던 그의 유죄가 의심되기 시작한다.
 
교수라 말빨이 좋아 그런걸까?
아니면...
그는 정말 무죄일까??
 
인터뷰를 하는 동안 빗시의 마음을 흔드는 계기들.
그녀는 그의 무죄를 확신하게 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입증하기에는
그에게 남은 시간이 너무나 짧다.
 
묘지를 달리는 그녀의 모습처럼
그의 목숨이 위태롭다.
 
이 영화는 아주 단순하다.
뭐 더 쓸꺼리도 없다.
 
영화 자체도 담담하게 흘러가서 후반 몇 십분을 뺀
나머지는 심심하게 흘러간다.
 
그러나 이 영화에는
헉소리 나는 반전이 소담스럽게 숨어있다.
 
내가 눈치가 쪼매 빨라서
식스센스반전을 상콤하게 맞춘 후 왠만한 반전은 때려 잡아주는  저력이 나름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놔... 살짝 충격 먹었다.
 
이 포스트는 우리집에 기거하는
두 흰둥이 효리, 아중-_-의
간식거리 돼지 껍데기를 푹푹 삶으며 쓴다..
 
혈흔 낭자한 미스테리 스릴러에 지친 사람,
반전 숨어있다고 낚였다가 뭐야 하고 허탈 한 웃음 지었던 사람,
여기 상콤한 스릴러 한편 있어요~
 
큰 기대 안하고 보면 더 잼있다.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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